신경계는 인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 / 뇌혈관 질환을 의심할 만한 뇌신경계 이상 증상들
▸ 없던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갑자기 생겼거나 예전보다 더 심해졌다.
▸ 이유없이 청력이 떨어지거나 이명 특히 머리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들린 적이 있다.
▸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거의 잃을 뻔한 적이 있다.
▸ 기억력과 집중력이 예전에 비해 감소되었다
▸ 해야 할 말이 머리속에서는 떠오르지만 입으로 말하는 게 어렵다.
▸ 대화할 때 말하기,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가 힘들거나 힘든 적이 있다.
▸ 한쪽 얼굴근육 혹은 한쪽 팔다리의 마비가 왔거나 그랬다가 회복된 적이 있다.
▸ 발음이 예전보다 둔하거나 그랬다가 회복된 적이 있다.
▸ 몸통이나 팔다리가 저절로 움직인다.
▸ 얼굴 및 팔다리의 피부감각이 떨어졌거나 그랬다가 회복된 적이 있다
▸ 머리 혹은 손발이 떨리거나 떨린 적이 있다.
▸ 한쪽 얼굴근육이나 눈꺼풀이 저절로 실룩거린다.
▸ 눈앞의 사물이 흔들려 보이거나 그랬다가 호전된 적이 있다.
▸ 균형잡기가 예전에 비해 힘들어 졌거나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 특정 동작이 어렵거나 잘 안될 때가 있거나 몸동작이 예전에 비해 많이 느려 졌다.
▸ 예전에 비해 걸음걸이가 이상해지고 힘들어 졌거나 그랬다가 호전된 적이 있다.
▸ 음식이나 물을 삼키기 힘들거나 힘들었다가 회복된 적이 있다.
▸ 텔레비전 화면의 좌우 한쪽이 잘 안보이거나 안 보인 적이 있다.
▸ 사물이나 사람이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 그랬다가 호전된 적이 있다.
▸ 한쪽 눈꺼풀이 반대편에 비해 쳐지거나 그랬다가 회복된 적이 있다.
▸ 기억나지 않지만 주변에서 내가 경련발작이 있었다고 한다.
▸ 목이나 팔다리가 이유없이 자꾸 뒤틀리고 뭉친다.
* 특히 가장 흔한 두통과 어지럼증도 다음과 같은 동반 증상이 하나라도같이 있는 경우 더욱 뇌 / 뇌혈관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반드시 원인을 확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뇌 / 뇌혈관 질환을 의심할 만한 두통
▸ 갑자기 벼락을 맞은 듯 극심한 두통을 느낀 적이 있다.
▸ 두통발생시 열이 심하게 나거나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한 적이 있다.
▸ 눈주위가 아프고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거나 코가 막힌 적이 있다.
▸ 기침 혹은 화장실에서 일볼 때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두통을 느낀 적이 있다.
▸ 부부관계시 발생하거나 심해지는 두통을 느낀 적이 있다.
▸ 50세 이상의 나이에 새로 발생한 두통이 2주이상 지속된 적이 있다.
▸ 암 치료 중에 새롭게 발생한 두통이 있다.
▸ 팔다리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이상하다.
뇌 / 뇌혈관 질환을 의심할 만한 어지럼증
▸ 일어서거나 걸을 때 몸을 가누기가 힘들고 비틀거린다.
▸ 두통이 같이 있거나 귀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
▸ 사물이 흔들려 보이고 눈앞이 흐릿하다.
▸ 과거 뇌졸중(중풍)이 있었거나 심장박동이 불규칙하다.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심장병 등 위험요소가 있다.
뇌 / 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뇌 및 뇌혈관질환의 가장 큰 주원인은 죽상동맥경화증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이며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등과 같은 기저질환과 흡연, 음주, 비만, 운동부족, 수면장애, 잦은 스트레스 같은 부적절한 생활습관들이 대표적인 위험요소입니다.
또한 머리외상 및 후유증, 뇌종양, 수두증, 선천성 뇌 / 뇌혈관 기형, 여러 퇴행성 뇌질환에 의해서도 두통, 어지럼증, 팔다리마비, 걸음걸이의 이상, 의식소실, 얼굴근육경련(눈꺼풀떨림), 머리떨림/손떨림, 기억력 감소 등 여러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원시 자세한 진찰과 신경학적 검사 그리고 CT / MRI / MRA 를 이용한 정밀 뇌영상검사를 시행하여 확인된 질환에 따라 치료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특히 뇌종양이나 선천성 뇌혈관 기형 등은 가족력이 있으므로 직계가족 간에 환자와 동일한 뇌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시 환자의 가족분들도 증상이 없더라도 뇌MRI / 뇌혈관MRA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결과 죽상동맥경화성 뇌혈관 질환이 확인되었을 때 심하지 않은 초기단계인 경우에는 주요 증상 조절치료와 함께 음주자제, 금연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먼저 요구됩니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뇌혈관 질환이 확인된 경우는 대게 동반되어 있는 만성적인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에 대한 약물치료를 동시에 해야 하며 필요시 아스피린 같은 항혈소판제 등 혈액순환 개선제를 장기 복용함으로써 심각한 뇌졸중(중풍)으로 진행, 악화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