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스마트케어웍스(대표 천정범)는 최근 송파구에 위치한 '세계로병원'에 자사가 개발한 웹 기반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GoWIX'를 보급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로병원은 '무릎인공관절수술 1000례'를 달성한 관절 전문병원으로, 이달 초 서울 송파로 이전 개원했다. 

이번에 세계로병원에 공급한 GoWIX는 별도 뷰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PACS 영상을 조회할 수 있으며, 시스템 사양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편리하고 빠르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액티브엑스와 같은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빠르게 동작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스마트케어웍스는 설명했다.

세계로병원 정재훈 원장은 "기존 PACS는 병원이 시스템에 맞춰야 했지만 이번에 도입한 제품은 병원 특성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좋았다"며 "유지 보수도 빠르게 진행돼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유용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 천정범 대표는 "기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PACS가 피처폰이라면, 이번에 출시한 GoWIX는 스마트폰과 같은 의미"라며 "의사가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분석에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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