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을 통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의 점막을 직접 눈으로 관찰되어 식도염,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이물질 제거 및 지혈 등도 내시경을 통하여 가능합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관찰되며 조직검사, 색소검사 등을 통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하게 됩니다.
▣ 위내시경은 어떤 때 필요한가요?
▸ 지속적인 복통, 오심, 구토, 연하곤란, 속쓰림 등의 증상이 있을 때
▸ 상부 위장관 출혈이 있을 때
▸ 식도나 위 수술 후 경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 내시경 검사 중 조기 위암이나 진행성 위암을 진단하기 위해서
▸ 그 밖에도 내시경을 통한 이물질 제거, 용종 제거, 좁아진 부위를 넓혀주기 위해서
▣ 위내시경검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위내시경검사는 직경 7mm의 호스를 입으로 삽입한 다음 식도와 위, 십이지장을 자세히 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금식 상태에서 해야하며 검사전에 정확한 검사가 되기위해 위내의 가스제거제인 전처치약을 마시고 장운동을 억제하는 주사를 맞게 됩니다. 아주 드물지만 이들 약에 과민반응이 있거나 금기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검사 예약증의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셔야 하며, 검사는 약 5분 가량 소요되며 편안하게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반면에 불쾌감, 구역질, 복부팽만감 등의 증세를 유발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검사전날 저녁식사는 가급적 일찍 가볍게 하신 후 늦어도 저녁 9시 이후부터는 음식을 금하셔야 하며, 검사당일 아침에도 계속 금식을 유지하고 고혈압이 있으신 분은 검사 당일 최소한의 물로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당뇨환자분은 인슐린 주사를 주사하지 마시고 당뇨약도 드시지 마시고 오셔야 합니다. 뇌졸중, 혈전증, 심장질환, 폐질환을 앓고 있거나, 최근 3개월 이내 수술 및 입원치료를 받은 분은 출혈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약물을 중지해도 무방한지 반드시 주치의에게 확인 후 검사여부를 결정 하십시오. 항혈전제/혈압약(혈전증) 등 특이사항의 경우 반드시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 헬리코박터 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란 위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입니다. 우리 나라 성인의 경우 약 80%에서 이 세균을 가지고 있으며 위의 점막 내에 알칼리성의 환경을 만들어 존재합니다. 이 세균은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위암을 일으키는 하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내시경을 할 때 미량의 점막을 조직검사를 하면 이 세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세균이 존재할 경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제 혹은 4제 요법을 통하여 약 80% 이상의 제균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위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
검사 전날 저녁 식사는 일찍 드시고 저녁 9시 이후로는 음식, 술, 담배, 우유, 물, 껌 등을 금합니다. 이전에 위내시경시 음식물이 남아있었던 환자분께서는 2~3시간 더 일찍 금식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응고제(아스피린, 아스트릭스,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디피리다몰 등)을 복용하시는 환자분께서는 용종절제나 조직검사 시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약을 처방하여 주신 의사 선생님과 반드시 사전 협의 후 7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하셔야 하며 검사 전에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틀니가 있으신 분은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심장질환, 녹내장, 전립선비대증, 중증 고혈압, 천식, 폐결핵, 간경변증, 출혈 경향이 있는 혈액질환, 약물 알레르기 반응, 복부 수술을 받으신 분, 치아가 약하신 분,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산부 등은 반드시 검사 전에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당뇨로 인하여 약물 혹은 인슐린 주사를 맞는 분은 검진 당일 약물을 복용하지 마시고 오셔야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 후에는 목의 마취가 풀리기 까지 1시간 가량 더 금식이 필요합니다.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을 경우에는 2시간 이상 금식을 하셔야 하며 수분섭취부터 하여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수면 내시경을 하신 경우에는 당일 자가 운전 및 자전거 이용 등의 위험한 조작 및 과다한 활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내시경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출혈, 장천공, 감염 등과 같은 합병증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며,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의 경우 0.1%에서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보고된 합병증의 50% 이상은 흡인성 폐렴, 과진정, 과호흡, 기도 폐쇄 등과 같은 심폐 합병증입니다. 의식하 진정내시경의 경우 약제의 적절한 용량 사용이 중요하며 고령, 전신상태가 좋은 환자, 심폐 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 이전의 진정제 사용 시 부작용이 있었던 환자는 경우에 따라 용량 조절 혹은 비진정으로 검사를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수면 내시경 시 산소포화도, 심전도, 맥박 측정을 실시하며 응급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심장제세동기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는 검진자에게는 산소를 줄 수 있도록 의료용 산소를 비치하고 있습니다.
▣ 수면내시경 검사는 언제하게 되나요?
내시경검사는 약 5분 가량 소요되는데 초음파 검사와는 달리 불쾌감, 구역질, 복부팽만감 등의 증세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예민하신 분들은 검사받기가 힘든 경우가 있어 수면내시경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수면내시경검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수면내시경 또는 무통내시경이란 이 주사의 효과는 내시경검사시 발생되는 불쾌감, 괴로움을 감소시켜주고 검사시 흥분되기 쉬운 의식에 대한 진정 및 불안해소 효과와 근육이완 작용이 있으며 고통스런 기억이 안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시경검사시 힘든 정도가 개개인에따라 많은 차이가 나듯이 그효과도 개인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들어 평상시에 매우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는 진정효과를 덜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들도 수면내시경을 하시는 경우가 안하시는 것보다 검사의 고통은 훨씬 덜하게 됩니다. 수면내시경검사를 위해 투여되는 약제가 비교적 고가이고 검사 후 별도의 회복실에서 의료진의 관찰등이 필요하여 추가비용이 발생되며 이 비용은 건강보험에 해당이 안되는 사항입니다.
▣ 수면내시경 검사 후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회복실에서 깨어나신 상태에서도 체질에 따라 약제의 효과가 길게 유지될수 있으므로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셔야하며, 당일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업무를 하시면 안되고, 가급적 검사를 받으시는 날에는 운전을 금지하셔야 합니다.
▣ 수면내시경검사는 위험하지 않나요?
수면내시경 검사는 안전하게 시행되므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나이가 많으신분, 만성심장병환자, 만성신장질환 및 만성 간기능 장애환자 등을 포함한 일부환자들에게 드물지만 약제의 합병증을 발생할수 있어 약을 투여한 후에는 의료진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가 필요하며, 합병증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검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대장에서 발생하는 대장 용종,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허혈성 대장염 등을 진단하는 정밀한 검사입니다. 조직검사를 통하여 질환을 확진하고 검사하는 동시에 용종제거술을 시행하여 치료도 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 대장내시경은 어떤 때 필요한가요?
▸ 일반적으로 40대 이상이면 대장암 검진을 위한 대장내시경이 필요합니다.
▸ 대장암의 가족력, 가족성 용종이 있는 분
▸ 배변 습관의 변화(변비, 설사), 항문 출혈이 있는 분
▸ 그 외에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체중감소, 분변 잠혈 검사 양성,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의 추적 검사
▣ 대장내시경검사란 어떻게 하는건가요?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위내시경보다는 약간 굵은 호스를 집어넣은 다음 대장을 지나 소장의 끝부위까지 검사하게 되는데 대장은 길이가 길고 꾸불꾸불하게 되어 있어 내시경검사의 시간이 길게 소요되고 다소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어 대개는 수면상태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위내시경 검사는 금식만 하면 되나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해서는 장내의 대변 등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 검사를 하게되므로 검사 전날 대장을 비우기 위해 전처치제를 정확한 용법에 따라 반드시 복용하셔야 합니다.
전처치가 제대로 안되어 잔변이 남아있는경우는 검사가 매우 힘들고 경우에 따라서는 검사를 다시해야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복용방법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시술시간은 10~30분가량이 소요되며 위내시경 검사와 마찬가지로 의심되는 병변에 따라 색소도포, 조직검사, 세균검사 등을 시술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추가 검사료를 부담하시게 됩니다.
▣ 대장내시경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최소 검사 3일전부터는 씨가 있는 음식(키위, 딸기, 수박, 참외, 포도, 오렌지, 깨 등)은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검사 2일전에는 잡곡, 흑미밥, 현미, 콩나물, 김치, 김, 다시마, 양배추, 미역, 시금치 등의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은 드시지 않아야 하며 계란, 닭고기, 두부, 생선, 햄 등은 드셔도 됩니다. 검사 전날은 아침, 점심은 흰죽이나 미음을 드시기 바라며 저녁은 물이나 이온음료를 섭취하며 고형 음식의 섭취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대장내시경 검사 전 주의사항
항응고제(아스피린, 아스트릭스,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디피리다몰 등)을 복용하시는 환자분께서는 용종절제나 조직검사 시 출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약을 처방하여 주신 의사 선생님과 반드시 사전 협의 후 7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하셔야 하며 검사 전에 말씀해 주셔야 합니다. 당뇨로 인하여 약물 혹은 인슐린 주사를 맞는 분은 검진 당일 약물을 복용하지 마시고 오셔야 합니다. 임신 혹은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생리 중인 환자 분께서는 검사가 불가하오니 일정을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심장 또는 신장 문제, 이뇨제 복용, 소염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대장 정결제 사용 시 탈수 혹은 전해질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장정결제 복용 중 오심 및 구토가 발생하면 즉시 복약을 중단하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바랍니다.
용종이란 위나 대장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안쪽으로 돌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위용종과는 달리 대장용종은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용종(선종, 유암종, 악성 용종 등)과 비종양성 용종(과형성 용종, 염증성 용종) 등이 있습니다. 대장암의 80%는 선종으로부터 분화한 선암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용종을 제거한다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전단계인 용종이나 용종에 국한된 초기의 대장, 직장암의 경우 용종절제술이나 내시경점막하박리술 등의 기법을 이용하여 대장내시경 치료가 가능합니다.
▣ 위내시경으로 이물제거를 할수 있습니까?
생선가시, 고기덩어리가 식도나 위에 잘못해서 걸린 경우나 아이들이 동전, 핀, 압정, 바늘 등을 잘못하여 삼킨 경우에 내시경을 통하여 특수 이물제거용 기구를 이용하여 수술하지 않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으로 식도, 위, 대장출혈을 지혈시킬 수 있습니까?
금속클립, 고무밴드 등을 내시경을 통해 조작하여 출별부위를 응고 지혈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혈법으로 수술적 치료를 대신할 수 잇으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 식도, 위 정맥류 경화요법과 결찰요법이란 무엇입니까?
간경변등 만성간질환이 잇는 일부환자들은 식도, 위, 직장에 큰 정맥류가 생겨 이곳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내시경을 통해 가는 바늘을 찔러 지혈제를 투여하는 경화요법과 정맥류를 고무밴드로 묶어 지혈하는 결찰요법으로 출혈을 치료하고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용종절제술은 어떻게 하나요?
용종이란 식도, 위, 대장 등에 발생한 양성종양으로 폴립이라고도 합니다. 용종은 대부분 양성종양이지만 간혹 크기가 작아도 암으로 변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똑 제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치료방법은?
내시경을 통해 올가미를 용종의 목에 해당하는 부위를 조여맨 뒤 환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의 전류를 흘려 용종을 잘래냅니다. 용종의 크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잇지만 입원과 고통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용종제거술을 위해서 7일전부터 와파린의 복용은 중단하셔야하며 자세한 사항은 담당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