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인
2. 합병증 및 증상
3. 진단
비만의 진단 기준으로는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BMI)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인에서는 체질량 지수 25.0 이상(고도비만은 30이상)으로 정의하고 있으나
신체 내 지방분포 정도나 근육 양을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복부 비만도를 평가하여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남성의 경우 90cm이상, 여성의 경우 85cm이상을 복부비만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생체전기저항을 측정하여 체지방 및 내장 지방 양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4. 치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주로 생활 습관의 변화가 기본이며, 운동요법이나 식이조절로 에너지 섭취를 줄이고 소비를 늘리는 것입니다.
약물치료로는 지방흡수억제제를 사용해볼 수 있는데, 지방 흡수를 방해하여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안전하게 사용가능한 식욕억제제는 없습니다.
비만도를 기준으로 체질량지수 35이상이거나, 35미만이라도 당뇨나 고혈압, 수면 무호흡증, 관절염 등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은 위소매절제술, 위우회술, 위밴드 수술 등이 대표적이며 각기 장단점이 있어 환자의 상태에 맞게 선택하여 시행합니다.
비만의 수술적 치료는 가장 효과적인 고도비만의 치료법이며, 당뇨나 고혈압 등 합병증까지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